김대중 전남광주통합교육감 당선인 [인터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수정 2026-06-04 00:01
입력 2026-06-03 23:54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통합은 끝이 아닌 시작…대한민국 교육특별시 만들겠다”

이미지 확대
김대중(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3일 오후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로부터 당선 유력 소식을 축하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대중(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3일 오후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로부터 당선 유력 소식을 축하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민심은 “미래교육으로 지역 격차 해소” 명령
지역인재 지역산업 채용되는 ‘교육 지산지소’
“수도권을 뒤쫓는 교육이 아니라 우리만의 미래교육으로 지역 격차를 극복하라는 것이 이번 선거에서 확인된 민심입니다.”

전남·광주 교육통합 시대를 이끌 초대 통합교육감에 오른 김대중 당선인은 3일 “통합교육감이라는 역사적 책무를 맡겨주신 시·도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당선인은 “제 이름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책임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새로운 교육체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시·도민들은 수도권과 강남 교육을 무조건 모방하는 방식으로는 지역의 미래를 열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광주와 전남의 강점을 결합한 미래교육 모델을 구축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역 인재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에너지가 생산된 지역에서 소비되듯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 산업의 주역으로 자리 잡는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광주의 인공지능(AI)·첨단산업 기반과 전남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인재가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 산업, 대학과 기업,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500만 메가시티 시대를 뒷받침하는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통합 과정에서 제기되는 우려에 대해서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통합이라는 큰 변화 앞에서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기대와 함께 걱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행정 편의를 위한 인위적 통폐합이나 획일적 구조조정은 결코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광주 서미애 기자
세줄 요약
  • 지역 격차 해소 요구를 민심으로 해석
  • 광주·전남 강점 결합한 미래교육 제시
  • 교육 지산지소로 인재 지역 정착 추진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김대중 당선인이 제시한 지역 인재 순환 체계의 핵심 개념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