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87대 1…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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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6-01 16:02
입력 2026-06-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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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부산·상하이 항해 체험 기회에 신청 쇄도
15팀 모집에 1298팀 몰려 역대급 경쟁률 기록
관광객 80만명 시대 향한 크루즈 산업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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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모집에 1298팀이 몰리며 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선발된 체험단이 경험하게 될 예정인 아도라매직시티호의 객실 모습. 제주도 제공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모집에 1298팀이 몰리며 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선발된 체험단이 경험하게 될 예정인 아도라매직시티호의 객실 모습. 제주도 제공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모집에 1298팀이 몰리며 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에서 바로 승선하는 준모항 크루즈에 대한 도민과 국민의 관심이 뜨겁다는 평가다.

제주도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공개 모집 결과 15팀(30명) 선발에 총 1298팀(2596명)이 신청해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200명 늘었다.

이는 해외 공항을 거치지 않고 제주에서 곧바로 크루즈에 탑승해 관광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준모항 크루즈의 편리성이 큰 호응을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

도는 지난달 26일 경찰 입회 아래 무작위 추첨을 통해 체험단 15팀을 최종 선발하고 개별 통보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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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정항에서 13만6000t급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시티호’에 선발된 체험단이 탑승해 부산과 중국 상하이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제주도 제공
제주 강정항에서 13만6000t급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시티호’에 선발된 체험단이 탑승해 부산과 중국 상하이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제주도 제공


올해는 체험단 규모를 지난해 12팀(24명)에서 15팀(30명)으로 확대했다. 참가자 지원금도 1인당 80만원에서 108만원으로 늘려 총 승선비 190만원 가운데 약 57%를 지원한다. 다만 개인 경비와 선내 팁은 참가자가 부담한다.

선발된 체험단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크루즈 여행에 나선다. 제주 강정항에서 13만6000t급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시티호’에 탑승해 부산과 중국 상하이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상하이에서 1박 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높은 경쟁률에 힘입어 도는 내년 국비를 확보해 체험단 규모와 지원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학생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크루즈 승선 체험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5월 말 기준 25만명에 달한다. 제주도는 현재 추세라면 올해 목표인 크루즈 관광객 80만명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세줄 요약
  •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87대 1 경쟁률 기록
  • 1298팀 신청, 지난해보다 지원자 200명 증가
  • 제주 직승선 편리성에 도민·국민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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