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첫날 선두였던 김주형, 공동 54위로 마감…헨리, 연장전 이겨 통산 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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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훈 기자
수정 2026-06-01 10:03
입력 2026-06-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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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김주형, 첫날 공동선두 뒤 공동54위 마감
  • 티샷·어프로치·퍼트 흔들리며 6타 손실
  • 러셀 헨리, 연장전 버디로 통산 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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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을 살피는 김주형.
그린을 살피는 김주형.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주형이 공동5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주형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이븐차 280타를 써낸 김주형은 컷을 통과한 75명 가운데 공동54위에 그쳤다.

김주형은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때려 공동선두에 나서면서 긴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사흘 동안 6타를 잃어 하위권으로 밀리고 말았다.

티샷과 어프로치샷 모두 흔들린데다 그린에서도 실수가 쏟아졌다.

김주형은 2022년 PGA 투어에 데뷔해 2023년까지 3승을 거뒀지만 2024년부터 부진에 빠져 한때 11위까지 올랐던 세계랭킹이 144위까지 내려갔다.

이번 시즌에는 12개 대회에 출전해 B급 대회 머틀비치 클래식 공동6위 말고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페덱스컵 랭킹이 110위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지 않은 처지다.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지만 좀체 경기력이 나아질 기미가 없어 우려를 낳고 있다.

러셀 헨리(미국)는 에릭 콜(미국)을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둘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4라운드를 마쳤고 18번 홀(파4)에서 치른 첫번째 연장전에서 헨리는 1.5m 버디를 잡아내 승부를 갈랐다.

헨리는 작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제패 이후 1년 만에 우승을 보태 통산 6승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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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재킷을 걸치고 우승 트로피를 든 헨리.
챔피언 재킷을 걸치고 우승 트로피를 든 헨리.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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