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혁신상 정영선 조경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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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26-05-29 00:13
입력 2026-05-2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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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20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가진 가운데 정몽규(오른쪽부터)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올해의 수상자인 정영선 조경가,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니정재단 제공
포니정재단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20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가진 가운데 정몽규(오른쪽부터)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올해의 수상자인 정영선 조경가,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니정재단 제공


포니정재단은 28일 제20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인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정 조경가의 작품은 사람들이 자연을 마주하는 방식과 도시에서 머무는 경험을 바꿔왔다”며 “반세기 이상 지속 가능한 도시와 인간다운 삶을 현실로 보여주며 도시와 환경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온 정 조경가의 지난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조경가는 수상 소감에서 “이런 과분한 상을 주신 데에는 조경의 사회적 의무가 더욱 커졌음을 방증하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같은 위기가 더욱 높아지는 요즘 조경 분야의 후배들과 더불어 국토를 어루만지는 일에 마지막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정 조경가는 1975년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 첫 졸업생으로 1980년에는 국내 1호 여성 조경 국토개발기술사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50여년 동안 서울아산병원과 선유도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 주요 조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23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조경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을 받았다.

허백윤 기자
2026-05-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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