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동물원-전남대, ‘야생·특수동물 수의인력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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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6-05-28 16:33
입력 2026-05-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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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남대 수의과대학생 40명 ‘동물원 특화 진료 교육·실습’ 진행
전남대 정규 ‘야생특수동물학’과목 첫 현장 교육…동물원 회진 참여
‘국가 거점동물원’서 교육·연구 기능 확대…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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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수의과대학생들이 28일 광주우치동물원에서 진행된 ‘동물원 특화 진료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 제공
전남대 수의과대학생들이 28일 광주우치동물원에서 진행된 ‘동물원 특화 진료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 제공


광주우치동물원과 전남대가 ‘야생·특수동물 전문 수의인력 약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28일 동물원에서 전남대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동물원 특화 진료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10월 예과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현장 연계형 수의학 교육과정’을 진행한 데 이은 두 번째 현장 실습형 교육이다.

이는 지난해 4월 우치동물원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체결한 ‘동물복지 향상 및 수의학 연구·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상호협력 사업이다.

이날 우치동물원 현장 교육은 전남대 수의과대학이 정규 교육과정으로 올해 첫 편성한 ‘야생특수동물학’의 특화 진료 실습으로 진행됐다.

전남대학교는 이 과목 개설을 위해 올해 최초로 야생특수동물의학 전문인 임해린 교수를 신규 임용하고, 대학동물병원 내 ‘야생·특수동물 진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야생·특수동물 진료와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현장 교육은 우치동물원 수의사가 전남대학교를 방문해 ‘동물원 진료의 특성과 임상 사례’, ‘동물원 수의사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는 일반 반려동물 임상과 다른 동물원 진료의 특수성과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동물원 수의사의 역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수의과대학생들은 강의 이후 우치동물원으로 이동, 동물원병원 견학과 특화진료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거북류 등갑 복원 재료의 이해 및 적용 실습 ▲동물원 현장 진료를 위한 이동형 내시경 시스템 운용 실습 등을 통해 실제 동물원 현장에서 활용하는 진료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 동물원 동물사 회진에 직접 참여하는 등 동물원 수의사의 업무 전반을 체험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국가 거점동물원인 우치동물원은 생명존중 동물원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미래 수의사들에게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동물원 진료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 홍행기 기자
세줄 요약
  • 우치동물원-전남대, 전문 수의인력 양성 협력
  • 수의대 본과 4학년 40명 대상 현장 실습 교육
  • 동물원 진료 특성·실무 체험으로 이해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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