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세계에 알린다”…서경덕 교수, 글로벌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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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5-28 11:29
입력 2026-05-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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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안중근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 시작
  • 일본 다이린지 위패와 치바 인연 소개
  • 중국 역사 현장 다국어 콘텐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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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3월 뤼순 감옥에서 빌렘 신부를 만나는 안중근 의사. 서울신문 DB
1910년 3월 뤼순 감옥에서 빌렘 신부를 만나는 안중근 의사. 서울신문 DB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안중근 의사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안중근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미야기현 구리하라시에 위치한 다이린지(大林寺)를 다녀왔다”고 소개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이곳에는 안 의사 위패와 함께, 안 의사가 중국 뤼순 감옥에 수감됐을 때 당시 간수였던 치바 도시치의 위패도 있다.

치바 도시치는 사형 집행 직전 안 의사로부터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이라는 마지막 유묵을 전달받은 인물이다. 그는 안 의사의 인품과 사상에 감복해 제국주의를 거부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후 평생 안 의사를 추모하며 여생을 보냈다.

서 교수는 지난 3월 안 의사 순국일에 맞춰 KB국민은행과 두 사람에 관한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알렸다. 그는 앞으로 안 의사의 역사적 발자취가 남아있는 중국 대련, 뤼순, 하얼빈 등을 방문해 다국어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안 의사 유해를 찾아 반드시 고국으로 모셔 와야 한다는 대외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데도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었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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