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날 뻔”…신발 말린다고 드라이어 켜두고 5시간 외출한 투숙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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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5-27 14:06
입력 2026-05-27 14:06
세줄 요약
  • 신발 건조용 드라이어 장시간 방치
  • 침대 옆 작동, 일부 녹아 화재 직전
  • 호텔 측, 외출 시 전원 차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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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헤어드라이어를 장시간 켜둔 채 외출해 자칫 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 스레드 캡처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헤어드라이어를 장시간 켜둔 채 외출해 자칫 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 스레드 캡처


한 호텔 투숙객이 객실에서 신발을 말리겠다는 이유로 장시간 헤어드라이어를 켜둔 채 외출해 자칫 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호텔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가 “진짜 9시 뉴스 나올 뻔했다”며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

A씨에 따르면 투숙객은 젖은 신발을 말리기 위해 헤어드라이어를 켜둔 채 객실을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이어는 약 5시간 동안 계속 작동했고, 발견 당시에는 일부가 녹아내린 상태였다. 드라이어를 켜놓고 신발을 말린 곳이 침대 바로 옆이어서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조금만 늦게 발견했어도 240객실 규모 호텔 전체로 화재가 번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며 “호텔에서 드라이어나 충전기 등을 켜둔 채 외출하는 행동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A씨는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객실 창문이 열려 있어 외부에서는 기계 작동 소리가 들렸지만 복도에서는 잘 들리지 않았다”며 “원인을 찾느라 한동안 객실을 돌아다녔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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