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본격화…1만 2063세대 보급 예정

설정욱 기자
수정 2026-05-27 12:28
입력 2026-05-27 12:28
세줄 요약
- 노후 공동주택 화재안전 강화 추진
- 아동·노인·장애인 세대 우선 보급
- 설치 뒤 사용법 안내·점검 병행
전북지역 노후 공동주택 화재안전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이 시작됐다.
전북소방본부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와 협력해 아동, 노인, 장애인 거주 세대를 대상으로 감지기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본부는 올해 2억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노후 아파트 95개 단지, 1만 2063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가운데 아동, 노인, 장애인 등 화재 인지와 대피에 어려움이 큰 세대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초기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야간이나 취침 중 화재를 빠르게 알릴 수 있어 대피 시간을 확보하고, 초기 신고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본부는 감지기 설치 이후 사용법 안내와 유지관리 상태 확인을 병행해 장비가 실제 화재 상황에서 작동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오숙 본부장은 “노후 공동주택 화재는 초기 인지 지연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피난취약계층이 더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확인과 예방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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