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첫 2승 고지 정조준… 정윤지는 ‘2연패’ 도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권훈 기자
수정 2026-05-27 00:11
입력 2026-05-27 00:11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29~31일 한판 승부

올해 9개 대회 챔피언 9명 탄생
2023년 14번째 대회서 2승 나와

1승 분짠·방신실·유현조·임진영
그린 적중률 2위 분짠 2연승 타깃
유현조 “2승 이상 목표 조기 달성”

초반 부진 정윤지 타이틀 방어전
이미지 확대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29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선 이번 시즌 첫 다승왕이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짜라위 분짠이 그린을 살펴보고 있다.  KLPGA 제공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29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선 이번 시즌 첫 다승왕이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짜라위 분짠이 그린을 살펴보고 있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개막전부터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까지 올해 치른 9개 대회에서 9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두 달 넘게 이어진 KLPGA투어에서 누구도 두 차례 이상 우승컵을 들어보지 못했다.

KLPGA투어에서 이런 우승 트로피 나눠 갖기 현상은 드물지 않았다. 2023년에는 개막 후 14번째 대회에서야 시즌 2승 선수가 나왔다. 2022년에는 개막전부터 11개 대회에서 11명이 우승컵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개막 후 7번째 대회에서 이예원이 시즌 2승을 달성했고 2024년에도 박지영이 개막전과 7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1년에는 5번째 대회 만에 다승자가 탄생했다. 2020년 9번째, 2019년 8번째, 2018년 6번째, 그리고 2017년에는 7번째 대회 만에 2승자가 나왔다. 지난 10년 동안 대체로 시즌 개막 이후 10개 대회 안팎을 치르면 두 번 우승하는 선수가 나타나곤 했다는 뜻이다.

이미지 확대


2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포스터·총상금 10억원)에서 올해 첫번째 시즌 2승 선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이유다.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번째 정상을 노리는 출전자는 방신실, 유현조, 임진영, 짜라위 분짠(태국) 등 4명이다. 상금랭킹 1~3위에 포진한 김민솔, 이예원, 고지원과 김민선 등 이번 시즌 챔피언 4명이 출전하지 않아 오히려 이들 4명의 시즌 2승 달성 기대가 더 높아졌다.

대회가 열리는 더스타휴 골프&리조트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전형적인 산악형 코스라서 샷이 정확한 선수가 유리하다.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 2위를 달리는 분짠은 외국인 선수 2연승이라는 신기원에 도전한다. 분짠은 “티샷의 정확도와 쇼트 퍼트에 집중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내 플레이를 믿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지금까지 3번 우승을 모두 산악형 코스에서 일군 그린 적중률 5위 유현조는 이번 시즌 목표인 ‘2승 이상’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야심이다. 정확한 샷을 앞세워 우승없이도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과 이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박민지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미지 확대
지난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정윤지가 힘차게 드라이버 스윙을 하는 모습. KLPGA 제공
지난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정윤지가 힘차게 드라이버 스윙을 하는 모습.
KLPGA 제공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을 따냈던 정윤지는 타이틀 방어를 이뤄내 시즌 초반의 예상 밖 부진에서 탈출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정윤지는 “과정과 리듬에 몰입해 한 샷 한 샷 집중하면서 정윤지다운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SNS 등 장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유현주는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 이어 올해 들어 KLPGA투어 대회에 두번째로 출전한다.

권훈 전문기자
세줄 요약
  • 올해 9개 대회서 9명 챔피언 탄생
  • 시즌 첫 2승자, MBN 여자오픈서 기대
  • 방신실·유현조·분짠 등 다승 도전
2026-05-27 B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