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류현진’ 꿈꾼다… 17세 박찬민 MLB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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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수정 2026-05-25 03:58
입력 2026-05-25 00:58

18억원 받고 필라델피아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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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 유니폼을 입은 박찬민(오른쪽)이 24일(한국시간) 계약식을 마친 뒤 관계자와 악수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제공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 유니폼을 입은 박찬민(오른쪽)이 24일(한국시간) 계약식을 마친 뒤 관계자와 악수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제공


광주제일고 우완 투수 박찬민(17)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에 입단했다. 필라델피아는 24일(한국시간) “한국 출신 유망주 박찬민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필라델피아 인사이더’에 따르면 박찬민의 계약금은 120만 5000달러(약 18억 3000만원) 수준이다. 올해 필리스가 영입한 국제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베네수엘라 출신 외야수 프란시스코 렌테리아(4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필리스는 박찬민을 영입하려 지난달 마이너리그 선수 2명을 트레이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프로야구 구단은 한정된 금액으로만 국제 아마추어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다.

박찬민은 신장 191㎝에 최고 구속 150㎞대의 강속구를 주무기로 슬라이더와 커브, 스플리터 등을 구사한다. 올해 고교 야구 12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37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MLB닷컴은 “박찬민은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며, 공의 낙차가 적어 경험이 부족한 타자들을 압도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좌타자와 우타자 모두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는 것을 좋아하며, 이는 향후 결정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중 기자
2026-05-25 B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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