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지폐인 줄 몰랐다”… 중국인 女관광객 지폐 96장 환전하려다 덜미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5-22 15:55
입력 2026-05-22 14:59
환전소 2곳서 위조된 100위안권 지폐 원화 환전 혐의
환전소 업주 지폐 상태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 긴급체포
제주에서 위조된 중국 위안화를 원화로 환전한 20대 중국인 관광객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사기 및 위조통화행사 혐의로 중국인 관광객 A(20대·여)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제주시 내 환전소 2곳에서 위조된 100위안권 지폐 96장을 원화로 환전한 혐의를 받는다. 액수는 한화 약 210만원 상당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제주시 연동의 한 환전소에서 위조지폐 10장을 먼저 환전한 뒤 다른 환전소로 이동해 추가로 86장을 환전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두 번째 환전소 업주가 지폐 상태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위조지폐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위조지폐 입수 경위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지난 12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세줄 요약
- 제주서 중국인 관광객 위조 위안화 환전 시도
- 100위안권 96장, 약 210만원 상당 적발
- 환전소 신고로 긴급체포 뒤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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