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김용범 초과세수’ 블룸버그 정정보도에 “일부 국내 언론 귀감 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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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수정 2026-05-21 09:43
입력 2026-05-21 09:43

블룸버그 “金 ‘세금’ 활용해 국민배당금 지급 주장”
기존 보도를 ‘초과세수’로 수정… 靑항의 받고 정정
李 “정론직필 자존감 높은 언론, 당당하고 보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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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제안과 관련, 미국 블룸버그가 정정 보도를 한 데 대해 “명백하게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조작 왜곡 보도 일삼으며 정정 거부하는 일부 국내 언론들이 귀감으로 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김용범 실장님의 주장이 초과이윤 배당이 아니라 초과세수 배당이었는데 잘못 보도했다며 정정한 외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론직필하는 자존감 높은 언론의 이 모습이 얼마나 당당하고 보기 좋은가”라며 “특정 세력을 편들거나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해 고의적인 조작 왜곡으로 가짜뉴스를 남발하는 언론은 결코 보일 수 없는 자세”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블룸버그가 청와대의 항의 서한을 받고 김 실장의 ‘국민배당금’ 언급을 코스피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한 지난 12일자 기사를 정정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인용했다.



블룸버그는 “김 실장이 인공지능 수익에 부과된 ‘세금’을 활용해 ‘국민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는 문장에서 ‘세금’을 ‘초과 세수’로 수정했으며, 김 실장의 발언을 코스피 하락과 직접 연결시킨 부분을 고쳐 추가적인 맥락 설명을 덧붙였다.

박기석 기자
세줄 요약
  • 블룸버그, 김용범 발언 보도 내용 정정
  • 이재명 대통령, 정정보도 사례 공개 언급
  • 일부 국내 언론의 왜곡 보도 관행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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