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2년 전 흉기난동 현장 출동 경찰관…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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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기자
수정 2026-05-19 16:30
입력 2026-05-19 11:39

2년 전 흉기난동 현장 출동했던 50대 경찰관 숨져
피의자 흉기에 다친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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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경찰서 전경
광주서부경찰서 전경


112 신고 출동 현장에서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뒤 수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던 경찰관이 끝내 숨졌다.

1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A(50대)씨가 병원 치료중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4년 4월 19일 서구 효덕지구대 근무 당시, 경찰관 3명이 흉기 난동으로 중경상을 입은 사건 현장에 추가로 긴급 출동했다.

A씨는 이 사건 이후 트라우마를 겪으며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정수 광주경찰청 직장협의회장은 “직무 중 사고를 당해 PTSD 등에 시달리는 경찰관이 상당히 많지만, 공상이나 순직을 인정받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더는 불행한 사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관심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형주 기자
세줄 요약
  • 흉기난동 현장 추가 출동 뒤 트라우마 지속
  • PTSD·우울증 시달리다 병원 치료 중 사망
  • 공상·순직 인정과 지원 제도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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