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대통령·민주당, 5·18 정신을 권력 확장 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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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기자
수정 2026-05-18 10:04
입력 2026-05-18 10:04

취임 후 첫 5·18 기념식 참석
“5·18 정신, 자유와 인권 향한 희생”
“공소취소 특검, 자유민주주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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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1월 6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막아서는 광주전남촛불행동 회원들에게 둘러싸여 참배를 돌아서고 있다. 광주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1월 6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막아서는 광주전남촛불행동 회원들에게 둘러싸여 참배를 돌아서고 있다. 광주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은 18일 “입으로는 5·18 정신을 외치지만, 정작 5·18 정신을 무너뜨리는 자들이 바로 ‘공소취소 특검’을 추진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980년 광주의 5월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의 한 페이지다. ‘5·18 정신’의 참뜻은 자유와 인권을 향한 숭고한 희생”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끝내 밀어붙인 대법관 증원, 4심제, 전담재판부, 법왜곡죄.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반헌법적 악법들의 목적은 방탄과 정적 제거에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급기야 자신의 범죄를 아예 지우기 위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우리의 헌법 정신마저도 무너뜨리고 있다”며 “‘공소취소 특검’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종말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늘 5·18 정신을 앞세우지만, 저들에게 5·18은 지켜야 할 가치가 아니라 권력 확장의 도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다다랐다”며 “국민은 자유민주주의 파괴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장 대표의 기념식 참석은 취임 후 처음이다.

장 대표의 광주 공식 방문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당시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려 했으나 시민사회단체의 반발로 불발된 바 있다.

박효준 기자
세줄 요약
  •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향한 5·18 정신 왜곡 비판
  • 공소취소 특검·대법관 증원 등 반헌법성 주장
  • 장동혁, 광주 기념식 참석으로 공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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