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도 챗GPT 무료 버전·저가형 요금제 쓰면 광고 뜬다

이범수 기자
수정 2026-05-08 17:39
입력 2026-05-08 17:39
‘광고 파일럿’ 한국 등 5개국에 몇주 내 순차 도입
“답변 독립성·개인정보 보호·사용자 제어권 원칙”
뉴시스
한국에서도 오픈AI의 생성형 AI 서비스 챗GPT 무료 버전이나 저가형 요금제를 이용하면 화면에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
오픈AI는 8일 현재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진행 중인 챗GPT 광고 파일럿(시범 운영)을 향후 몇 주 내 한국과 영국, 일본, 브라질, 멕시코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챗GPT 무료 버전 이용자와 고(Go) 요금제를 쓰는 성인 이용자다.
플러스와 프로,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에듀 요금제 이용자에게는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다.
오픈AI는 광고가 챗GPT 답변과 명확히 구분되며 답변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광고주는 사용자 대화 내용이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없고, 광고 조회 수와 클릭 수 등 집계된 성과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광고는 스폰서 콘텐츠로 표시되며, 사용자는 광고를 숨기거나 피드백을 제공하고 광고 맞춤 설정도 관리할 수 있다.
광고 적용 대상 이용자에게는 제품 내에서 관련 안내가 제공된다.
오픈AI는 민감하거나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주제와 관련된 대화 맥락에서는 광고가 표시되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으며, 미성년자로 확인되거나 예측되는 계정에는 광고를 표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데이브 듀건 오픈AI 글로벌 솔루션 총괄은 “오픈AI는 이용자 경험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고 각 지역에서 광고 경험을 신중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세줄 요약
- 무료·저가형 요금제 대상 광고 시범 확대
- 한국 포함 다수 국가로 적용 범위 확장
- 상위 유료 요금제와 미성년자 계정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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