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다운로드·결제·플레이 하나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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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수정 2026-05-01 00:57
입력 2026-05-01 00:49

10주년 맞아 ‘올인원 스토어’ 진화

원앱샵, 소비자·개발자 직접 연결
원플레이, 앱 설치 없이 게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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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원스토어 대표가 30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원스토어 창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원스토어 제공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가 30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원스토어 창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원스토어 제공


창립 10주년을 맞은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가 다운로드 중심의 기존 앱 유통 체계를 넘어 결제와 플레이를 한데 아우르는 ‘올인원 스토어’로 진화한다.

원스토어는 2016년 SK텔레콤·KT·LG유플러스 통신 3사와 네이버가 각자의 앱마켓을 하나로 통합해 출범한 국내 토종 앱마켓이다. 출범 이후 꾸준히 몸집을 키워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 8조원, 앱 다운로드 74억 건을 기록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30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웹샵 서비스 ‘원앱샵’과 미니게임 플랫폼 ‘원플레이’를 신규 사업으로 선보였다. 이번 비전의 핵심인 ‘원앱샵’은 게임사가 앱 마켓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게임 아이템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수수료는 기존 앱 내 결제(20%)보다 크게 적은 8%로 책정해 게임사의 수익성을 키웠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그간 앱 마켓과 웹샵은 서로 경쟁 관계로 여겨져 왔지만, 앱 마켓이 직접 웹샵을 운영함으로써 게임사의 성장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게임 내에서 웹 결제 페이지로 즉시 연결되는 인프라를 제공해 개발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모델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40여개 게임이 입점을 협의 중이며, 5월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원스토어는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와 손잡고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서비스 ‘원플레이’를 5월 중 내놓을 예정이다. 중국에서 연평균 33% 성장하며 약 11조 5000억원 규모로 커진 미니게임 시장의 성공 모델을 국내에 이식해 구글과 애플이 점유하지 못한 틈새 생태계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원스토어는 원웹샵과 원플레이를 두 축으로 삼아 2030년까지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민나리 기자
세줄 요약
  • 10주년 맞아 올인원 스토어 전환 선언
  • 웹샵 원앱샵, 수수료 8%로 직접 판매
  • 설치 없는 원플레이, 미니게임 시장 공략
2026-05-01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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