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여사에게 아오자이 선물… 한복 답례한 베트남 영부인

박기석 기자
수정 2026-04-23 11:22
입력 2026-04-23 11:22
金여사, 李대통령과 베트남 국빈 방문
“한복 통해 문화 나눴던 기억 떠올라”
“우리 우정이 양국 관계 깊게 하길 기대”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에게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선물 받았다.
앞서 김 여사에게 한복을 선물 받은 리 여사가 답례를 한 것으로, 두 영부인이 ‘선물 외교’를 통해 개인적 우정은 물론 양국 관계의 우호를 다지는 모습이다.
김 여사는 23일 이 대통령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오자이를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응오 프엉 리 여사님, 귀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설레는 마음으로 선물을 마주하며 그 기쁨을 오래 간직하고자 사진으로 담아보았다”고 했다.
김 여사는 “고운 분홍빛 아오자이에서 베트남 고유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진다”며 “지난번 한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 우리의 우정이 양국 관계를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럼 서기장과 함께 한국을 국빈 방문한 리 여사에게 한복을 선물했다. 이에 리 여사는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정상 부부 간 친교 행사에 김 여사가 선물한 한복을 입고 참석한 바 있다.
박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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