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벚꽃 여행 1위…서울 항공 예약 8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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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수정 2026-04-09 09:40
입력 2026-04-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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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예약 증가율. 자료제공 트립닷컴.
항공권 예약 증가율. 자료제공 트립닷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봄꽃 여행 수요가 일본 중심에서 한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외국계 여행 기업의 분석이긴 해도 국내 관광산업에 유의미한 지표가 된다는 평가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트립닷컴이 봄꽃 개화 시기(3월 20일~5월 3일)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공편 예약량 기준 서울이 전 세계 1위 봄꽃 여행지로 올라섰다. 서울행 항공권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해 2위 도쿄와 4위 오사카 등 전통 강자인 일본 주요 도시의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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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봄꽃 여행지 순위(사진 위)와 지방 도시 성장률 그래프(아래). 자료제공 트립닷컴.
글로벌 봄꽃 여행지 순위(사진 위)와 지방 도시 성장률 그래프(아래). 자료제공 트립닷컴.


방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예약은 아시아·미주 전역에서 고르게 늘었다. 일본발이 100% 증가로 1위를 기록했고, 태국(122%)과 중국(74%)이 뒤를 이었다. 미주권에서는 캐나다가 165%, 미국이 82% 증가하며 서구권 수요 확대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독일 여행객이 전년 대비 142% 급증했다.



여행지 다변화 추세도 두드러진다. 해외 관광객 유입 기준 청주가 전년 대비 962% 증가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부산(131%)과 제주(129%)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객 예약에서도 군산(846%)과 진주(370%) 등 지방 도시들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손원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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