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명예관장, 삼성전자 1500만주·3조원 어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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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4-09 09:15
입력 2026-04-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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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지난해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이날 이 회장 아들 이지호씨가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2025.11.28. 뉴시스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지난해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이날 이 회장 아들 이지호씨가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2025.11.28. 뉴시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한 삼성전자 주식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성공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한 신한은행은 이날 정규장 개장 전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0.25%)를 블록딜했다. 가격은 주당 20만 5237원으로, 할인율은 전 거래일 종가(21만 500원) 대비 약 2.5%로 결정됐다. 총 매각 규모는 약 3조 1000억원이다.

블록딜 주관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JP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UBS·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번 매각으로 홍 명예관장의 삼성전자 보유 주식은 7297만 8700주(1.24%)로 줄어들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매각이 고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삼성 일가가 분할 납부하고 있는 12조원 규모 상속세의 마지막 납부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보고 있다. 삼성 일가는 2021년 상속세를 신고한 후 5년에 걸쳐 6차례씩 나눠 내왔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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