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전 화재참사 현장 방문…수색·수습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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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연 기자
수정 2026-03-21 18:35
입력 2026-03-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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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자동차부품공장 대형 화재 현장 점검
이재명 대통령, 자동차부품공장 대형 화재 현장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건물의 대형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6.3.21 [공동취재]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큰 인명피해를 낸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실종자 등에 대한 수색 및 구조 활동 등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 도착해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시간대별 조치 상황과 사망자 등 인명 피해 현황 등을 보고받고 “(건물 잔해가) 무너져 있는데 (실종자들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붕괴 지점의 외벽을 보며 “다 녹았다”면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2차 사고가 나지 않게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화재가 급격히 확산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김승룡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소방청장)은 “(건물의) 샌드위치 패널 구조가 화재를 키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피해자) 가족분들은 어떻게 됐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어 현장의 소방대원을 보자 “고생하신다”는 말과 함께 대원들에게 격려의 악수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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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대전 자동차부품공장 화재 현장 점검
이재명 대통령, 대전 자동차부품공장 화재 현장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건물의 대형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6.3.21 [공동취재]


전날 오후 1시 17분쯤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인 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7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부터 5시까지 공장 동관 2층에서 실종자 3명이 잇달아 발견됐다.

인명구조견이 반응을 보인 지점을 중심으로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실종자의 위치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수습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로써 연락 두절됐던 14명의 소재가 모두 확인됐다. 앞서 발견된 11명은 모두 사망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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