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오피스텔 모친·조모에 ‘칼부림’ 30대男 추락… 현장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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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2-02 14:51
입력 2026-02-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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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경찰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30대 남성이 어머니와 외할머니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후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 A씨가 50대 어머니 B씨와 80대 할머니 C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범행 직후 창문 밖으로 추락해 숨을 거뒀다.

얼굴 부위에 자상을 입는 등 크게 다친 B씨와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A씨의 다른 친척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오피스텔에서 A씨와 B씨, C씨 등 가족 3명이 함께 거주해왔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의 친척은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진술을 확보해 자세한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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