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배후’ 혐의 전광훈 구속 송치…“폭력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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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1-22 08:37
입력 2026-01-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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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한 출석을 앞두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18 이지훈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한 출석을 앞두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18 이지훈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해 1월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 혐의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1과는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로 구속된 전 목사를 이날 오전 7시쯤 서부지검에 송치했다.

그는 신앙심을 이용한 심리적 지배와 금전적 지원 등을 통해 측근과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며, 지난해 1월 19일 발생한 서부지법 난동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태 발생 뒤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이어왔다.

같은 해 8월에는 전 목사와 보수 유튜브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씨 등 관련자 주거지를 압수수색했고, 9월에는 전 목사의 딸 전한나씨와 이영한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사무실 등에 대해서도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두 차례 구속영장 신청 끝에 전 목사의 신병을 확보했다.

서부지법은 사건 발생 약 1년 만인 지난 13일 전 목사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전 목사 측은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그는 구속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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