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할인가로 여대생 터치하세요’ 경악…강남 한복판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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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림 기자
수정 2026-01-11 10:54
입력 2026-01-11 10:54

서울 강남구 전단지 폭탄…경찰, 45만장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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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대에 뿌려진 불법 전단지(사진 왼쪽)와 강남 일대 불법 전단지 배포 장면. 서울경찰청 제공
강남 일대에 뿌려진 불법 전단지(사진 왼쪽)와 강남 일대 불법 전단지 배포 장면. 서울경찰청 제공


강남 한복판에서 낯 뜨거운 문구가 적힌 불법 전단지를 배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5개월여 동안 성매매·의약품·채권추심 등을 광고하는 불법 전단지 집중단속을 벌여 총 1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명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유흥업소를 홍보하는 불법 전단지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024년 강남구에서 대대적 단속을 벌여 사라졌던 불법 전단지가 지난해 7월부터 다시 뿌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단속에 착수했다. 적발된 배포자들은 2024년 단속 당시에도 검거됐던 이들로 조사됐다.

압수된 전단 45만여장에는 ‘여대생 터치룸’, ‘만지지 못하면 손님이 아니다’ 등의 선정적 문구가 적혔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전단지 관련 법정형이 높지 않아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며 “불법행위와도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단속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 이후 불법 전단지 수거량은 4만 1000장으로 전년 같은 기간(6만 6000장) 대비 38.2% 줄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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