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추억의 아카데미극장, 64년 역사 뒤안길로… CGV대구아카데미 23일 폐점
김상화 기자
수정 2026-01-09 14:02
입력 2026-01-09 14:02
대구 시민들의 추억의 장소이자 향토 극장인 아카데미 극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CGV대구아카데미는 오는 23일까지 상영하고 영업을 종료한다고 9일 밝혔다. 아카데미 극장을 멀티플렉스로 새단장해 2014년부터 영업해온 지 12년 만이다.
독립·예술 영화를 상영하는 아트하우스 상영관과 관련해서는 추후 공지를 통해 재오픈 일정을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GV대구아카데미의 정확한 폐점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급성장과 함께 흥행작 부재, 경기 불황 등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CGV대구아카데미의 모태는 1961년 2월 중구 동성로에서 개관한 아카데미 극장이다.
이후 대기업의 대형 멀티플렉스 도입이 본격화된 2000년대 프리머스, 롯데시네마 등이 위탁해 운영해오다 2014년 CGV가 인수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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