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산업 방산·K컬처 육성… 국민성장펀드 투자 세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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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수정 2026-01-08 00:08
입력 2026-01-08 00:08

2026 경제성장전략 당정 협의

반도체 경쟁력 방안 마련 촉구
석유화학·철강 사업 재편 추진
민생장관회의, 계란 수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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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기상·유동수 의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2차관. 안주영 전문기자
2026년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기상·유동수 의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2차관.
안주영 전문기자


당정이 방위산업과 K컬처를 중점 육성할 신성장 산업으로 지목했다. 국내 주식 장기투자를 촉진할 구체적인 방안도 곧 마련해 발표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2026년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경제정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우선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방산과 K컬처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위기에 놓인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사업 재편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정부는 민주당이 요구한 ‘생산적인 금융 활성화 방안’을 경제성장전략에 담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정부는 반도체, 방산, 바이오, K컬처 등 국가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AX(AI 전환), GX(녹색 전환) 등 초혁신 경제를 가속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은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 퇴직연금제도 개선, 공공 데이터 활용 방안, AI 대전환에 따른 소외계층 발생과 불평등 심화를 막을 대책 등에 대한 검토와 논의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과도 정책 논의를 이었다. 안도걸 의원은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자금이 제대로 시장에 조달되도록 종잣돈을 뿌리되 시장이 호응하도록 하는 세제상 인센티브를 정부가 많이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이날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물가·일자리·복지 등 민생경제를 정책의 역점 과제로 두고 중점 논의하는 회의체다. 이날에는 물가 문제를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에 대응하기 위해 신선란 224만개를 수입해 시장에 공급하고, 육계 부화용 유정란도 700만개 이상 수입해 닭고기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고등어는 최대 60% 할인을 지원하고, 노르웨이에 치중된 수입선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세종 박은서 기자
2026-01-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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