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후보자, 재산 175억… 6년 만에 113억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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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1-05 14:18
입력 2026-01-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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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29. 뉴시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29. 뉴시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가족의 재산이 6년 만에 약 113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재산 175억 6952만원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지분 100분의 35(12억 9800만원), 세종시 아파트 전세 임차권(1억 7330만원), 서울 중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1000만원), 예금 4758만원, 증권 14억 4593만원 등 총 27억 2966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의 나머지 지분 100분의 65(24억 1120만원), 포르쉐 등 차량 3대(총 9879만원), 예금 4억 6165만원, 증권 71억 7384만원 등 총 101억 4549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의 장남은 1억 400만원 상당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 지분 절반, 서울 용산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 지분 절반(3억 6500만원), 증권 11억 8384만원 등 총 17억 124만원을 신고했다.

차남은 서울 마포구 상가 나머지 지분 절반(1억 400만원), 서울 중랑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1억 2000만원),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주택(2억 2600만원), 예금 1억 4826만원, 증권 11억 1843만원 등 총 17억 1419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삼남은 예금 2160만원, 증권 12억 5731만원 등 총 12억 789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2020년 국회 공보에 공개된 퇴직의원 재산공개에서 62억 9116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6년 만에 약 113억원의 재산이 늘어난 셈이다.

1964년생인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재정팀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제17대,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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