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사실혼 관계 남성 흉기로 살해한 60대…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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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5-12-23 21:18
입력 2025-12-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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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 서울신문DB
경찰 이미지. 서울신문DB


사실혼 관계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여성이 구속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여·61)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4시쯤 인천 중구 운북동 한 빌라에서 사실혼 관계인 B(71)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사람이 죽었다”며 112에 직접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두 사람은 30여 년간 사실혼 관계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경제적 어려움과 관련한 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씨가 과다출혈로 숨졌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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