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옥천군 대청호에 40인승 전기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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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5-12-22 15:10
입력 2025-12-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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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운항을 시작하는 정지용호. 옥천군 제공.
내년 3월 운항을 시작하는 정지용호. 옥천군 제공.


내년 3월부터 대청호를 품고 있는 충북 옥천군에 전기선이 다닌다.

옥천군은 22일 옥천읍 수북리 안터교 인근 대청호에서 ‘정지용호’ 진수식을 가졌다.

이 선박은 길이 19.5m, 폭 5.5m에 승선 인원은 40명, 최대속도는 8노트다. 대청호 수질 보전을 위해 오염 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 동력 시스템을 탑재했다.

군은 시험 운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안내면 장계~안남면 연주구간(21㎞) 대청호를 하루 두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요금은 성인 기준 1인당 8000원이다. 군은 선박 운항을 맡을 항해사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청호 주변 마을은 댐 건설로 도로가 수몰되면서 육로가 단절되거나, 가까운 거리를 두고도 먼 길을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주민들을 위한 도선 도입을 이뤄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대청호 뱃길 실현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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