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 아냐?” 자세히 보니 ‘깜짝’…女 귀 뒤에 숨은 반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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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연 기자
수정 2025-12-03 16:10
입력 2025-12-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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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가장 가까운 귀동맥의 혈류량을 측정하는 등 건강을 지켜봐 주는 웨어러블 제품 ‘스마트 귀걸이’가 등장해 화제다. 루미아 홈페이지 캡처
뇌와 가장 가까운 귀동맥의 혈류량을 측정하는 등 건강을 지켜봐 주는 웨어러블 제품 ‘스마트 귀걸이’가 등장해 화제다. 루미아 홈페이지 캡처


뇌와 가장 가까운 귀동맥의 혈류량을 측정하는 등 건강을 모니터링해주는 웨어러블 제품 ‘스마트 귀걸이’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IT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웨어러블 업체 루미아는 지난달 스마트 귀걸이 ‘루미아2’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왼쪽 귀걸이 뒷면에 적외선 센서를 내장했다. 뇌와 가장 가까운 귀동맥의 혈류량을 측정하고 심박수, 체온, 수면 패턴 등의 건강 지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헬스 웨어러블’이다.

루미아 측은 루미아2가 그동안 측정하기 힘들었던 머리 혈류량을 지속해 추적하고 관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뇌 혈류량은 식사량, 수분, 수면 시간 등의 요인으로 변동성이 커 정기적인 측정이 쉽지 않았지만 루미아2는 이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루미아2는 언뜻 보기엔 은귀걸이와 유사한 외형을 보인다. 플래티넘·티타늄 등의 소재로 제작됐고 왼쪽 귀 뒤에 있는 스마트 코어에는 센서·배터리·프로세서가 모두 내장돼 있어 어떤 귀걸이에도 부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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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가장 가까운 귀동맥의 혈류량을 측정하는 등 건강을 지켜봐 주는 웨어러블 제품 ‘스마트 귀걸이’가 등장해 화제다. 루미아 홈페이지 캡처
뇌와 가장 가까운 귀동맥의 혈류량을 측정하는 등 건강을 지켜봐 주는 웨어러블 제품 ‘스마트 귀걸이’가 등장해 화제다. 루미아 홈페이지 캡처


루미아 측은 이 스마트 귀걸이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웨어러블 기기라고 주장했다. 루미아 측에 따르면 귀걸이 1개의 무게는 1g에 불과하며, 크기는 에어팟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또한 모듈식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해 귀걸이를 빼지 않고도 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 팩 하나로 5~8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49달러(약 36만원)이다. 월 10달러(약 1만 4000원)의 구독료로 건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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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가장 가까운 귀동맥의 혈류량을 측정하는 등 건강을 지켜봐 주는 웨어러블 제품 ‘스마트 귀걸이’가 등장해 화제다. 루미아 홈페이지 캡처
뇌와 가장 가까운 귀동맥의 혈류량을 측정하는 등 건강을 지켜봐 주는 웨어러블 제품 ‘스마트 귀걸이’가 등장해 화제다. 루미아 홈페이지 캡처


루미아2는 잘 때나 운동할 때, 샤워할 때 등을 포함해 24시간 내내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루미아2는 귀걸이를 즐겨 착용하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을 위한 옵션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루미아 측은 “회원 대다수는 여성이며 스마트 귀걸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여성 회원 수가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여성 전용은 아니다. 남성들을 위한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투명 색상으로 출시돼 눈에 잘 띄지 않는 이어 커프 옵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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