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도심에 K뷰티 체험형 매장 29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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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5-11-26 13:04
입력 2025-11-26 13:04

도내 화장품 기업 30개사 참여
제주 청정 원료 활용 전시·판매
관광·체험 결합한 K 뷰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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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제주시 중앙로 7길 1, 구 네파(칠성로상점가)에 들어서는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 제주도 제공
오는 29일 제주시 중앙로 7길 1, 구 네파(칠성로상점가)에 들어서는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 제주도 제공


제주 원도심에 K뷰티 체험 공간 들어선다

제주도는 제주시 원도심 칠성로에 제주산 청정 원료 화장품을 한 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를 29일 문을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올해 2월 발표된 ‘제주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성장계획’의 후속 사업으로, 도내 화장품 산업 육성과 글로벌화를 위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오프라인 매장이 생겼다.

도내 화장품 기업 관계자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 니즈를 파악하고 협업을 추진해온 도는 제주 화장품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로 확대, 수출 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뷰티라운지는 전시·판매 공간과 체험 공간으로 나뉘며, 전시·판매 공간에는 제주 청정 원료 기반 기초 화장품 팝업존, 전시 매대, 선물세트 존 등이 마련된다.

체험 공간에는 스마트 미러와 정밀 진단 기기를 활용한 피부진단 체험존, 메이크업 부스, 클렌징존, 포토존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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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라운지에서 판매될 화장품 이미지. 제주도 제공
뷰티라운지에서 판매될 화장품 이미지. 제주도 제공


뷰티라운지에는 도내 화장품 기업 30개사가 참여한다. 주말에는 메이크업, 아로마테라피 등 뷰티 클래스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홍보 거점이 돼 제주 화장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장 내 호응도가 높은 제품은 제주 화장품 홍보용 기획상품으로 제작돼 외교행사, 도내외 공식행사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는 제주 화장품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번 개소식이 제주 화장품 산업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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