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포츠 거물 부산서 집결...세계도핑방지지구 총회 12월 1일 부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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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모 기자
수정 2025-11-25 15:55
입력 2025-11-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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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12월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부산시 제공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12월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다음달 1~5일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총회는 부산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 총회에는 각국 정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 국가도핑방지기구 등 191개국에서 약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세계도핑방지규약 개정 ▲국제표준 개정 ▲부산선언 도출 등 전 세계 도핑방지 체계와 정책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은 당선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토마스 바흐(Thomas Bach) 전 IOC 위원장을 포함한 세계 스포츠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총회기간 2027년부터 향후 6년간 모든 국제경기단체와 각국 반도핑기구가 준수해야 하는 최상위 규범인 ‘세계도핑방지규약’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기술·운영 가이드라인인 ‘국제표준’ 개정안이 확정된다.

본회의는 3~5일 진행되며 선수위원회와 정부 기구 회의 등 분과회의도 병행해서 열린다.

5일 폐회식에는 스포츠 공정성과 선수 보호, 도핑방지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의지를 담은 ‘부산선언’이 발표된다

총회와 연계한 교육·멘토링 행사도 마련된다. 다음달 2일 오전 영도구 부산체육고등학교에서는 올림픽·패럴림픽 메달리스트가 참여하는 선수 멘토링 프로그램이 열린다.

같은 날 경남여자중학교에서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선수위원 김연경 홍보대사가 배구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핑방지 교육과 훈련 지도를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총회 이후 세계 도핑방지 거버넌스 중심에서 공정한 스포츠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후속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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