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데이터’ 출범… 디지털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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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수정 2025-11-25 00:07
입력 2025-11-25 00:07

외식업중앙회·공제회,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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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왼쪽 세 번째) 한국외식업중앙회장, 김재정(네 번째) 한국외식업데이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한국외식업데이터’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제공
김우석(왼쪽 세 번째) 한국외식업중앙회장, 김재정(네 번째) 한국외식업데이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한국외식업데이터’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제공


한국외식업중앙회·공제회는 외식업계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 ‘한국외식업데이터’를 공식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배달 플랫폼 의존도가 심화하면서 수수료 부담이 매출의 20~30%에 달해 중소 외식업체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이다. 외식업계는 이러한 구조적 위협에 대응하고,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회사 출범을 통해 전략적 도약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신설 ‘한국외식업데이터’는 상업적 이익이 아닌 집단적 회원 이익과 공적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회원사들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회사 핵심 임무로는 우선 성별·연령별 고객 특성과 소비 행태를 고려한 메뉴 구성과 마케팅 전략 수립 자료 등을 바탕으로 회원 맞춤형 경영 전략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에 중앙회가 제공하던 ‘한국외식산업통계연감’ 등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해 정부 정책 및 공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한다. 또 외식업 중소상공인이 겪는 금융 접근성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검증된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외식업체의 현금 흐름과 사업 안정성을 정밀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기존 은행권보다 낮은 금리로 투자 자금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중앙회 관계자는 “한국외식업데이터 출범은 단순한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넘어서 외식업계 스스로 플랫폼 종속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자구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이 기자
2025-11-25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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