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창살·철조망 달고 도주…서특단, 불법 조업 중국어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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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 기자
수정 2025-11-24 11:00
입력 2025-1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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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단속 현장. 서특단 제공
해경 단속 현장. 서특단 제공


서해 북단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이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200t급 중국 어선 A호를 나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호는 지난 21일 오후 5시 23분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67㎞ 해상에서 특정해역을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호는 서특단이 정선 명령을 내리자 이를 불응하고 쇠창살과 와이어, 철초망 펜스까지 설치하고 도주했다.

서특단은 와이어와 철조망 펜스를 제거한 뒤 선내에 진입, 잠긴 조타실 문을 열고 A호를 나포했다.

짝을 지어 그물을 끄는 쌍타망 철선인 A호에는 당시 멸치 등 잡어가 실려있었다.



해경은 A호를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 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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