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스마트 과수원 만든다... 토양수분 센서 등 첨단장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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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5-11-20 13:42
입력 2025-11-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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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에 설치된 기상관측장비. 단양군 제공.
과수원에 설치된 기상관측장비.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은 총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노지 사과 스마트 과원 신규 조성 사업’을 시행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후 위기 대응과 첨단 사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사과 재배 희망 농가 7곳에 토양수분 센서, ICT 통합제어기, 기상관측장비,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 등 정밀 영농 장비와 신규 과원 조성에 필요한 묘목·지주대·관수장비 등을 지원한다.

군이 3000만원을 보조하고 농가가 1000만원을 자부담한다. 스마트 과원은 온도·습도·토양수분·기상 정보가 실시간으로 수집·분석돼 물·비료 투입 시기와 생육 관리가 자동으로 최적화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과원은 기존의 경험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사과농업으로 전환하는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다축형 사과 과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다축형 재배방식은 과일나무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를 2개 이상 유인해 재배하는 방법으로 나무 키는 작게, 가지는 짧게 키운다. 빛 투과율이 높아 다수확·고품질 상품 생산이 가능하다. 높이가 낮아 작업이 쉽고 농기계 접근성도 좋아진다.

군은 내년에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 차단망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단양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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