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바와 대마초 유통한 외국인 마약사범 106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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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5-11-18 15:47
입력 2025-11-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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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펜 속에 숨겨 밀반입한 합성마약 야바. 충북경찰청 제공.
사인펜 속에 숨겨 밀반입한 합성마약 야바. 충북경찰청 제공.


사인펜에 합성 마약인 야바를 숨겨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국내에서 대마를 재배해 유통한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A(20)씨 등 외국인 마약사범 106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59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야바 유통 일당은 해외에서 사인펜 속에 야바를 숨겨 국제택배로 밀반입했다. 이어 약속한 장소에 야바를 놓아두면 찾아가는 던지기 방식과 직접 만나 거래하는 대면 방식으로 야바를 유통시켰다. 이렇게 뿌려진 야바는 지역별 판매책들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판매됐다.

야바는 필로폰 성분인 메스암페타민과 카페인을 혼합한 것으로, 각성 효과가 강하다.

대마 유통 일당은 일종의 ‘주문’ 시스템으로 움직였다.

대마 구입을 원하는 투약자가 텔레그램을 통해 해외 총책에 물량을 주문하면, 국내 총책이 실내에서 재배한 대마를 국내 유통책에게 던지기 방식으로 전달했다. 국내 유통책이 이를 소분해 야산, 건물 등에 은닉하면 매수자들이 찾아갔다.



경찰은 이들이 유통하려던 야바 2399정과 대마 282.6g을 압수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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