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옛길 업그레이드된다..80억원 들여 탐방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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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5-11-17 13:40
입력 2025-11-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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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막이옛길 리본 프로젝트 계획도. 괴산군 제공.
괴산 산막이옛길 리본 프로젝트 계획도. 괴산군 제공.


한때 ‘전국 3대 명품길’로 불렸던 괴산 산막이옛길이 업그레이드 된다.

충북 괴산군은 칠성면 외사리 일원에 조성된 산막이호수길과 연하협 구름다리를 연결하는 ‘산막이옛길 리본(RE:Born) 프로젝트’가 2026년 충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산막이옛길의 일부인 산막이 호수길(2.2㎞)은 군이 지난해 9월 조성했다.

군은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산막이옛길 구간 내 단절된 탐방로를 연결하고 전망 쉼터 등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괴산호를 한 바퀴 도는 순환형 둘레길이 완성된다.

군은 설계용역을 거쳐 2027년 착공해 2028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막이옛길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호수, 숲길 등이 어우러진 탐방로다. 연하협 구름다리는 길이 167m의 출렁다리로, 괴산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다.

산막이옛길은 한때 연간 방문객이 150만명에 달하면서 지리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 등과 전국 3대 명품길로 불렸다. 하지만 전국에 둘레길이 급증하면서 지난해에는 31만명에 그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막이옛길을 체류형 관광지로 재정비할 방침”이라며 “과거 명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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