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소’ 김 여사 자원봉사자·의료진 격려…“땀방울이 경주 빛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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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5-11-01 20:40
입력 2025-11-01 20:40

“대한민국 품격·따뜻한 정 보여줘”
깜짝 방문에 의료지원팀 눈물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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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1일 경북 경주의 한 호텔을 찾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1 대통령실 제공
김혜경 여사가 1일 경북 경주의 한 호텔을 찾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1 대통령실 제공


김혜경 여사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를 위해 힘쓴 자원봉사자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경북 경주 불국사 인근의 자원봉사자 숙소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민간 외교관”이라며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품격과 따뜻한 정(情)을 보여준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수송, 숙박 등 각 분야 자원봉사자의 활동과 소감을 듣고 “여러분의 땀방울이 경주를 더욱 빛나게 했고 그 마음과 정성이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국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여사는 경주 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 전통연희극 ‘단심’ 예술단을 격려했다. ‘단심’은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무용 작품으로 심청의 이야기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김 여사는 APEC 현장진료소를 찾아 의료진에게 “20년 만에 하는 국제행사라 잠을 설칠 정도로 걱정했다”며 “여러분같이 뒤에서 고생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치렀다”고 감사를 전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의료지원팀원들은 ‘일상 근무를 하면서 별도로 의료지원을 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너무 고됐는데 마지막 날 김 여사가 직접 방문할 줄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환호했다”고 전했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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