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작전동 병원 건물서 불…환자·직원 314명 모두 대피
강남주 기자
수정 2025-10-29 13:08
입력 2025-10-29 10:53
인천 계양구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환자와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쯤 계양구 작전동의 한 정신병원 건물 5층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병원 1~5층에 입원했던 환자와 직원 314명이 모두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 관계자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42명과 장비 5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9시 1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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