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전통시장서 2살 아이 납치 시도한 60대 남성 구속…“도망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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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윤 기자
수정 2025-10-10 14:50
입력 2025-10-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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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 한 전통시장 골목에서 두살배기 여자 아이를 납치하려던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미성년자 약취 및 폭행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해 지난 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A씨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 50분쯤 아이를 들어 안고 도주하려 했으나 가족과 주변 상인들의 제지로 납치에 실패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인근 상인은 “여기에서 술 드신 분이 아이를 데리고 저기(시장 입구)까지 갔다. 아이가 막 우는 소리가 나니까 엄마가 쫓아갔다”고 전했다.

A씨는 경찰에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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