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돼지우리서 화재…새끼 9600여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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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수정 2025-09-29 08:36
입력 2025-09-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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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6시 1분쯤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8일 오후 6시 1분쯤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청송군 돈사에서 불이 나 새끼 돼지 9000여마리가 폐사했다.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쯤 경북 청송군 진보면에 있는 한 돈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이 불로 새끼돼지 9600여마리가 폐사했으며 돈사 건물 3동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한다.

불은 이날 오전 7시 7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돼지 변이 많아서 물을 뿌려 끌 경우 토양 등의 오염이 우려됐던 상황”이라며 “대신 연소 저지만 하고 다 태운 뒤 자연적으로 불이 꺼지도록 유도했다”고 말했다.

청송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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