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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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25-09-17 12:36
입력 2025-09-17 12:18

노조, 오는 19일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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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전경. 서울신문DB
HD현대중공업 전경. 서울신문DB


HD현대중공업 노사가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17일 마련했다. 1차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지 57일 만이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3만 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640만원, 특별금(약정임금 100%) 지급 등을 담았다. 1차 때보다 기본급은 2000원, 격려금은 120만원 더 올렸다.

노사는 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에 맞춰 고용안정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노사는 조선업 호황기와 한미 조선 협력을 위한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공감대 속에 실무협의와 교섭을 이어가, 이날 아침부터 교섭을 열어 2차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며 “동종사 최고 수준의 이번 잠정합의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19일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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