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헥시콘, 울산 앞바다 해상풍력에 4조 40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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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25-09-09 15:42
입력 2025-09-09 13:41

울산시·헥시콘사 9일 시청에서 투자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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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과 마커스 토르 최고경영자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투자 의향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9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과 마커스 토르 최고경영자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투자 의향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스웨덴 헥시콘사가 울산 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

울산시는 9일 스웨덴 헥시콘사의 문무바람(주)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헥시콘사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세계적 부유식 해상풍력 기업이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김두겸 시장과 헥시콘사 마커스 토르 최고경영자(CEO), 주영규 문무바람 사업 총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헥시콘사는 특수목적법인 문무바람을 통해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울산 앞바다 약 70㎞ 지점에 75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헥시콘사는 현재까지 12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신고하는 등 모두 4조 4000억원을 문무바람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협약에 따라 문무바람은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투자를 촉진해 준공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시는 문무바람의 원활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투자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반딧불이에너지, 해울이해상풍력발전, KF Wind,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 등 4개 해상풍력발전 사업자와 37조 2000억원(발전량 4.8㎾)대의 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 현재 울산 앞바다 60∼80㎞ 해상에는 총 5.8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세계적 기업과 지역 산업계가 협력해 울산이 청정에너지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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