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중대본, 역대 최장 ‘46일 비상근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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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수정 2025-09-09 08:57
입력 2025-09-09 00:48

위기경보 심각 →경계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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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비가 내려 더위가 다소 누그러든 9일 오전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밤사이 비가 내려 더위가 다소 누그러든 9일 오전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더위가 한풀 누그러지면서 8일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가 해제됐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재난 위기징후 감시 결과에 따라 이날 오후 9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하고 폭염 중대본 비상근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폭염 중대본은 육상예보 구역의 40% 이상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가동된다. 현재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제주 해안을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올해 폭염 중대본은 지난 7월 25일 가동을 시작해 이날까지 46일간 운영됐다. 폭염이 재난으로 편입돼 중대본 운영이 시작된 2019년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직전 최장 기록은 지난해 7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29일간이었다. 2023년엔 폭염 중대본 가동 기간이 8일에 그쳤다.

올여름엔 유독 폭염이 길게 지속됐다. 지난 6일 기준 올해 폭염일수는 29.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7일)보다 4.8일 많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4370명, 사망자는 29명이었다.

세종 강동용 기자
2025-09-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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