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강남역 침수 없도록… 행안부, 장마철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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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혁 기자
유승혁 기자
수정 2025-06-06 10:53
입력 2025-06-06 10:53

이재명 대통령 ‘안전점검회의’ 후속조치
강남구, 서초구 일대 장마철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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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TF 5차 회의를 하는 모습. 행안부 제공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TF 5차 회의를 하는 모습.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6일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를 방문해 장마철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침수 피해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강남역 인근을 찾아 빗물받이 관리를 포함한 침수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같은 장소에서 침수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함께 빗물받이의 이물질을 수시로 제거하는 등 침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막힌 빗물받이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과거 피해지역 점검 등 피해 재발 방지 조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곡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을 방문해 과속방지턱과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에는 건널목을 추가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 본부장은 “빗물받이 청소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와 같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재난이 많다”며 “정부는 인명피해 등 풍수해 피해가 있었던 곳은 우기 전 점검과 보완을 통해 반복되는 피해를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 안전치안점검회의 후속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열고 “조금 신경 쓰면 피할 수 있었던 재난 재해 사고들이 꽤 많다”며 “앞으로는 중대 사건이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발생한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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