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종 하남시의원,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 현장…직접 보고, 듣고,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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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3-13 15:14
입력 2025-03-13 15:14

12일 배알미동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 구간 2㎞ 걸으며 주민 의견 청취
일부 구간 배수 문제 개선 요구 및 향후 유지·보수 계획 철저한 관리 주문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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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인 최훈종 의원이 지난 12일 배알미동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하남시 담당 부서 및 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최훈종 의원실 제공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인 최훈종 의원이 지난 12일 배알미동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하남시 담당 부서 및 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최훈종 의원실 제공


하남시의회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이 지난 12일 배알미동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듣고, 살피는 의정활동을 선보였다.

최훈종 의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억원(국비 4억9천만 원, 시비 2억 1000만원)이 투입돼 미사대로 개설로 인해 상실된 총 2㎞ 길이의 배알미동 옛길을 복원하는 사업”이라며 “직접 현장을 찾아 추진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9대 후반기 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최 의원은 이날 하남시 담당 부서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후 시공사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누리길 조성 2㎞ 구간을 직접 걸으며 현장 상태를 살피고 개선사항 등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무엇보다 최 의원은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의 경우 시민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숲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노선과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누리길 조성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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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인 최훈종 의원이 지난 12일 배알미동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최훈종 의원실 제공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인 최훈종 의원이 지난 12일 배알미동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최훈종 의원실 제공


이날 누리길 조성사업 구간을 같이 걸은 하남시민 심윤석 씨는 “도미나루 누리길을 역사 콘텐츠로 발전시켜 하남시 관광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달 19일 재착공을 앞두고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최 의원은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땅이 질척거리는 일부 구간을 지적하며, 배수 기능 개선을 주문했으며, 완공 이후 주 출입구에 에어건 설치 등 유지·보수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아무리 바빠도 개발제한구역 마을(배알미동)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미나루 누리길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진행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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