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 집회서 애국가 부른 이철우 경북도지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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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5-03-07 11:34
입력 2025-03-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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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기도회 찾은 이철우 경북지사. 연합뉴스
탄핵 반대 기도회 찾은 이철우 경북지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북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이 도지사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지난달 26일부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지난달 8일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애국가를 부른 혐의를 받는다.

고발인은 경북 외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6일 경북도에 수사 개시를 통보하고, 수사는 안동경찰서에서 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신분을 고려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안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안동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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