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과 꽃눈 형성 부진, 농진청 가지치기 주의 당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5-01-24 15:39
입력 2025-01-24 15:39

생산량 확보 위해 가지치기 적게해야

올해 사과 꽃눈 형성이 부진해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지치기를 적게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지 확대
올해 사과 꽃눈 형성률이 낮아 가지치기를 적게해애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수 홍로사과 수확 장면.
올해 사과 꽃눈 형성률이 낮아 가지치기를 적게해애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수 홍로사과 수확 장면.


농진청은 24일 올해 사과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이 평년보다 낮아 가지치기 작업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분화율은 사과 꽃눈이 형성된 비율을 뜻한다. 식물이 자라는 영양생장에서 열매를 맺는 생식생장으로의 전환을 나타내는 지표로, 날씨와 재배 관리 영향을 많이 받는다.

농진청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20일∼올해 1월 8일 경북, 경남, 전북, 충북의 관측 농가 18개 지점을 대상으로 품종별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후지 54%, 홍로 64%로 평년보다 각각 8%, 4% 낮았다.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로 낮으면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가지치기할 때 열매가지를 많이 남겨야 한다. 분화율이 60∼65%일 때는 평년 수준으로 가지치기하고, 65% 이상일 때는 열매 솎기 일손을 줄일 수 있도록 평년보다 가지치기를 많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진청 관계자는 “가지치기 전 과수원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