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합동분향소, 새해 첫날 애도 국화꽃 수천 송이 올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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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5-01-01 15:33
입력 2025-01-01 14:50

무안 스포츠파크 합동분양소,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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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분양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안 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분양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무안 스포츠파크 합동분양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체육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추모객들이 이어지면서 수천 송이의 하얀 국화꽃이 올려졌다.

아침부터 시작된 분향은 오후 늦게까지 추모객들이 이어지면서 줄을 잇고 있다.

참배객들을 맞이하던 자원봉사들은 “아침부터 오후 2시 반 현재까지 2천여명의 추모객이 다녀갔다”며 “가족단위 추모객들이 새해 첫날을 이곳에서 보내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에서 가족과 함께 분향소를 찾은 배모(45)씨는 “국가적인 재난 사고에 다른 곳을 찾는 것보다는 자녀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분향소를 찾은 노모(49)씨는 “이웃과 같은 지역민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아파서 분향이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 편안히 가시라고 인사드리러 왔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분향소 주변에는 경기도와 전남도 자원봉사센터와 한국전력 사회봉사단 등 150여 명에 이르는 전국 곳곳의 자원봉사자가 밥차와 커피, 음료 등을 제공하고 참배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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