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구치소서 자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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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연 기자
백서연 기자
수정 2024-12-12 02:48
입력 2024-12-12 02:48

법무부 “건강 양호… 정상적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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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구치소서 극단적 선택 시도…“현재 건강 이상 없어”
김용현, 구치소서 극단적 선택 시도…“현재 건강 이상 없어” ‘12·3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치소 내부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진 11일 서울동부구치소 모습.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어제 (오후) 11시 52분경 영장 발부 전 대기하는 장소 화장실에서 내의와 내복 바지를 연결한 끈으로 자살 시도를 하는 것을 통제실 근무자가 발견했다”,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2024.12.11 연합뉴스


비상계엄 사태 주동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직전 구치소에서 자살 시도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이 전날 오후 11시 52분쯤 서울동부구치소 거실 내 화장실에서 입고 있던 내복을 연결해 만든 끈으로 자살 시도를 하는 것을 통제실 근무자가 발견해 저지했다. 법무부는 “의료과 진료 결과 김 전 장관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현재 정상적으로 수용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검찰이 내란 수괴를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김 전 장관으로 몰아가 본인이 억울해서 시도한 것 아닌가 추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여러 사정이 있을 건데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후 김 전 장관을 구속 후 처음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김 전 장관은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계엄군 지휘관들에게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병력을 투입하도록 지시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전날 구속됐다.

백서연 기자
2024-12-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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