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24시간 분만 체계 구축 위해 매월 전문의 인건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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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4-10-10 16:53
입력 2024-10-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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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업무협약식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업무협약식 10일 경북 경주시와 맘존여성병원 관계자들이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24시간 상시 분만 체계를 갖추기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 인건비를 매달 지원한다.

10일 시는 맘존여성병원과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맘존여성병원에 매월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인건비인 1250만원을 지원한다. 저출산과 저수가 문제에 더해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 증가로 분만을 포기하는 의료기관이 늘면서 24시간 상시 분만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사업자로 선정된 맘존여성병원은 2007년 개원 후 현재까지 분만 2만5000여건과 진료 85만여건을 실시했다. 또한 미혼모 시설 업무협약,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 서비스 협약 등 취약·위기 대상자 지원으로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경주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8~9월 사업자 공모 절차와 지역 분만 산부인과 병원 간 간담회를 거쳐 안전한 분만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낙후된 의료 서비스 분야가 무엇인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굴해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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